‘2023 경주 황금정원나들이’가 6일 개막식을 통해 10일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공 개최를 바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황금정원나들이는 코로나19 확산이 컸던 2020년을 제외하고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꽃 조형물이 전시되는 주제정원, 도시원예와 농업을 소개하는 정원,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과 체험부스가 마련됐다.△이웃 도시인 포항시가 천만송이 장미..
캠프캐롤 美 주한물자지원사령부(USAMSC-K) 소속 주한 미군 200여 명이 경주를 방문해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5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한·미 우호교류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지난 6월 ‘브라이언 도너휴’ 신임 사령관 취임 이후 이루어진 대규모 방문단으로 공사는 주한 미군과 상호 긴밀한 우호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미군 일행은 이날 경주향교에서 전통혼례, 국궁체험, 한복체험 등 전통문화체험을 실시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과 경주타워를 관람했다. ..
경주시가 5일 농업인회관에서 ‘제17회 경주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109명을 배출했다.경주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2일 입학한 이들은 △귀농귀촌(42명) △도시농업(38명) △스마트농업(29명)의 각 3개 과목별로 100여 시간 동안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과정 등을 거쳤다.특히 이번 농업대학은 수강생들의 열의로 115명 입학생 중 109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95%의 놀라운 수료율을 기록했다.졸업식에서는 학생자치활동 공로로 ..
경주시보건소가 대학생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 달 간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신경주대학교, 위덕대학교를 총 12회(각 4회) 방문해 ‘4S(Stop Smoking Start Shinning)’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OX퀴즈로 금연지혜를 높이고 금연보조제 제공, 금연결심 사진 액자 제작, 금연 엽서 쓰기, ESG 금연 굿즈를 제공한다. 서경규기자..
경주벼루박물관 손원조 관장(전 경주문화원장)이 3일 오후 ‘펜과 만난 전통건물’이란 제목으로 ‘경주문화관 1918(구 역주역)’에서 펜화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애 개최되는 펜화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열리며 주로 경주지역의 문화재급 목조건물들인 숭덕, 숭혜, 숭신전 등, 삼전(三殿) 건물을 비롯해 숭무전과 육부전, 표암전 등은 물론 양동의 관가정과 옥산서원 내의 무변루 등 보물급 건물들과 10점의 경주지역 대표 서원건물 등을 펜으로 그린 그림 50여점을 선보인다. 또한 경주시 지역 이외의 전통건물들로는 강원도 강릉의 임영관 삼문..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추석 황금 연휴기간에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열띤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주관하고 있는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에서는 추석 연휴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내내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황리단길과 신경주역 일대에서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특히 이번 연휴기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황리단길 중심부에 설치된 100만 서명운동 홍보부스에는 명절 연휴임에도 지..
경주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다음달 개통한다.경주시가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황금대교(제2금장교)의 공정률이 85%를 넘어서면서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황금대교’라는 교량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국가지명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경주시가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신설 교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북도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조성 사업이 본격화됐다.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이다. 2018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2019년 노..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의정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조직위원회와 국회출입기자클럽 등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자체(행정, 의정), 예술, 스포츠, 연예 각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고 사회발전에 이바지해서 타의 모범이 되는 유능하고 존경받는 인물을 발굴해 공적을 치하하는 상이다. 5선의 이철우 의장은 제9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현장방문, 민원상담 등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키..
경주시 보건소가 추석연휴 기간 진료공백을 막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석명절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동국대경주병원, 계명대경주동산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병‧의원 35곳도 연휴기간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휴일 지킴이 약국은 76곳을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 한다.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129 또는 11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경주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 응급의료포털 ..
경주시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10월 한 달간 육상단속을 포함한 내·해수면 불법어업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도·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해어업관리단, 수협,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주요 항·포구 육상 전담팀과 불법어업 민원발생 해역을 중심으로 해상단속팀으로 구성된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를 적극 활용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도계 월선조업 등 조업구역 위반행위 △금어기‧금지체장 및 암컷대게 등 불법어획물 포획‧유통‧판매 행위 △불법어구 적재 및 사용 행위 △무허가..
경주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지역상권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을 나흘 앞둔 25일 성동시장을 찾아 추석 장을 보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했다. 경주시장은 수제강정, 떡집, 감자, 대파, 양파 등을 ‘온누리상품권’과 지역 화폐인 ‘경주페이’를 번갈아 사용하며 이들 물품들을 구입했다. 이날 구입한 추석 물품들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 넣어 고물가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
추석연휴 온 가족과 함께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숨어 있는 다양한 보물을 찾아보자.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추석연휴 기간인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공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가위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추석연휴 기간 풍성한 행사를 준비한 가운데 관람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키 위해 추가로 ‘보물찾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가위 보물찾기’는 연휴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공원 내 전시관과 야외(일부)에 숨겨진 선물쿠폰을 찾아 교환처(..
경주 황남동 고분군에 아름다운 가을꽃과 조형물로 단장한 아름다운 도시정원이 관람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시는 다음달 6일~15일까지 10일간 황남동 고분군 일원(경북웹툰캠퍼스 맞은편)에서 ‘경주에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도시원예전을 개최한다. 원예전이 열리는 장소에 시는 다채로운 가을 꽃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 또, 야간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황금정원 나들이는 단순한 화훼 전시회가 아닌 다양한 원예를 주제로 한 경북도 최초의 화훼와 도시원예 및 지역농산물이 어우러진 축제로..
대구와 경북 출신의 전국 향우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의 최적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는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제6회 재경 대구‧경북인 체육대회’에서 5000여 명의 향우인들과 대규모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퍼포먼스를 통해 적극적인 경주 유치 지지 의사를 전했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도 동참해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경주시가 기존 황리단길에 황남상가시장을 더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경주시는 황남상가시장상인회와 함께 황금녘 동행축제에 맞춰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황남상가시장 일원에서 ‘제1회 황남상가시장 동행 축제’를 개최한다. 황금녘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통한 경제 활력 캠페인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행사는 ‘달려라 청춘아, 오너라 사랑아, 함께하자 황남시장에서’ 라는 주제로 풍물 놀이패,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마술‧..
인도네시아 국민평의회 밤방 수사트요 의장이 21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방한 중인 밤방 수사트요 의장이 김성학 경주부시장과 경주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밤방 수사트요 의장은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의 환대에 인도네시아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는 대한민국과 함께 1989년부터 APEC 창립 회원국으로 활동해 온 파트너로서, 그간 아태지역의 경제 ..
경주시는 4가 백신을 활용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 기간 2년간 독감 유행이 없다가 최근 감염자가 나오면서 1년 넘게 장기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번 절기 유행할 것으로 예측한 권장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독감 국가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또한, 지자체 무료 접종 대상자는 14~64세 경주시민 중 생계‧의료급여, 장애인중 심한장애(구1-3급), 국가유공자(본인), 중학생, 지역 ..
경주시가 지난 1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가 주최하고 K-브랜드산업협회, 브랜드가치연구소, 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공동주관한 K-브랜드 엑스포 어워즈인에서 ‘2023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2023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박정하(국회의원), 하석균(강원도의원), 임춘대 (서울시의원), 김도균((전)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최원오(우단역학연구소 대표), 안영심(소마철학 연구소 대표), 박고희(이쁘오뷰티 대표원장), 김수년(효림회계법인 대표), 조태근(일운건축사사무소 대..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성덕대왕신종의 가치를 되새기는‘제11회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불국사와 동국대 WISE캠퍼스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최고의 소리와 아름다운 모양을 갖춘‘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의 가치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올해 11회를 맞는 ‘에밀레전’은 ‘세계와 함께하는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우수한 전통문화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특히 첨성대 광장에서 4년 만에 ..
영주시는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4년 세계유산 활용사업’ 및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7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세계유산 활용사업’은 국가대표 브랜드로서의 세계유산 가치의 보존 및 전승, 융복합적 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며,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시는 세계유산 활용사업(소수서원 ‘소수서원 필리아Philia’, 부석사 ‘해시태그 부석사’), 생생문화유산..